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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
대한체육회는 28일 "이번 대회 수영 종목 등을 포함해 단체전 예선 등에 출전했으나 대회 규정상 메달을 받지 못하는 예선·후보 선수들에게 실제 메달과 동일한 사양의 메달을 별도로 제작해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국제대회에서는 수영 예선 주자 등에게도 메달을 수여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에 출전한 선수들 중 일부가 메달을 받지 못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자체적으로 메달을 제작해 선수들에게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단체전 예선에서 팀의 결선 진출과 메달 획득에 기여하고도 결선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메달을 받지 못하는 선수들의 노력을 기리기 위한 취지다.
또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나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대표팀 선수 및 지도자 전원에게 특별 제작한 '아시안게임 참가 기념메달'을 전달한다.
더불어 메달을 획득한 종목의 감독·코치들에게 해당 종목 선수들의 메달과 동일한 색상(금·은·동)의 '지도자 메달'을 특별 제작할 예정이다.
선수와 지도자의 성과에 대한 포상도 실시한다. 대회 최우수선수(MVP) 1명에게 3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뛰어난 성장과 기량 향상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는 '기량발전상', ▲부상과 한계를 극복하고 감동을 선사한 선수에게 주는 '투혼상', 그리고 ▲탁월한 리더십과 지도력으로 선수단을 이끌며 뛰어난 성과와 감동을 만들어낸 지도자에게 주는 '지도자 리더상' 등 총 3개 부문(각 1000만 원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유승민 회장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모든 국제종합대회에서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언제나 선수이고, 그 뒤에는 선수와 함께 땀 흘린 지도자가 있다"며 "선수들이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오직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번 대회는 현장 여건과 운영 면에서 여러 아쉬움이 있어 안타까움이 컸다"고 전했다.
이어 "메달의 유무를 떠나 대한민국을 대표해 모든 것을 쏟아부은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력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인정받아야 한다"라며 "이번 지원과 포상이 선수단에 보람과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선수와 지도자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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