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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 사진=MBN 캡처 |
MBN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이하 '데이앤나잇') 27일 방송분에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 배우 박근형과 카이가 출연했다.
이날 박근형은 과거 대본을 숙지하지 못해 펼쳐놓고 연기한 일을 회상했다. 그는 "공연이 나흘 남았는데 연습이 잘 안 됐다"며 "그때 선생님께서 '네가 우리 연극 망칠 거냐'며 따라오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갔더니 빗자루로 절 내리치려고 하셨다. 제가 빗자루를 뺏고 손목을 잡으니 헤딩을 하셨다"며 "'집에서도 안 맞고 자랐는데 왜 이러시냐'고 했더니 '널 안 때린 아버지가 더 나쁜 놈'이라며 화를 내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에 가면서 생각해보니 내가 연극계에서 매장당하게 생겼더라"라며 "그때부터 마음을 바로잡고 노력했다. 여러 스승님들을 만나서 많이 배우고 다행히 연극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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