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 마지막 올스타전, 'RE:잠실' 테마로 개최…워터페스티벌·에어쇼까지

입력2026년 06월 29일(월) 16:00 최종수정2026년 06월 29일(월) 16:00
2025 올스타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프로야구 최대 축제인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이 오는 7월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올스타전은 철거를 앞둔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올스타전으로, KBO는 'RE:잠실' - ALL STARS, ALL MEMORIES를 테마로 다양한 기념 행사와 팬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문을 연 잠실야구장은 14번째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KBO는 잠실야구장의 역사와 추억을 되새기고 마지막 순간을 팬들과 함께 기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올스타전의 키비주얼은 잠실야구장의 상징적인 풍경과 추억을 담아냈다. 탁 트인 하늘과 구장 외부 골조를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고양이 출몰 에피소드를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또한 'RECORD', 'REMEMBER', 'RETRO' 등의 숨겨진 메시지를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2024년 첫선을 보인 뒤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신한 슈퍼SOL 워터페스티벌'은 올해도 다시 열린다. 경기 중 주요 순간마다 1·3루 응원단상에서 워터캐논이 가동되며, 워터존 예매 관람객에게는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우비가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올스타전은 경기 전 KBO 올스타 팬 사인회로 막을 올린다. 이어 선수와 팬, 마스코트가 함께 달리는 '신한 슈퍼SOL 썸머레이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 행사도 화려하게 꾸며진다. 기수단의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과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잠실 하늘을 수놓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본 경기는 오후 6시부터 열린다. 드림 올스타(SSG, 삼성, KT, 롯데, 두산)가 1루 덕아웃, 나눔 올스타(LG, 한화, NC, KIA, 키움)가 3루 덕아웃을 사용해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 중 클리닝타임에는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CGV 클리닝타임쇼'가 이어진다. 2024년 밴드 DAY6(데이식스), 지난해 이무진과 잔나비가 무대를 꾸민 데 이어 올해도 특별 공연이 준비돼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구장 밖에서도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잠실야구장 외부 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 2주차장에는 스폰서존, 플레이존, 포토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 팬페스트존이 운영된다. 잠실야구장의 마지막 올스타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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