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특종세상 / 사진=MBN 캡처 |
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연매출 200억 신화의 임동훈 셰프, 90년대 청춘스타 배우 유혜정, 서규원 모녀가 출연했다.
![]() |
| 특종세상 / 사진=MBN 캡처 |
임 셰프는 성게공장에 방문해 직접 작업에 나섰다. 과거 재료의 상태가 좋지 않아 100만 원어치를 폐기한 경험 때문이었다. 그는 동네 횟집에 방문해 다양한 메뉴를 먹어보며 새로운 조합을 고민했다.
임성훈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매장을 찾았다. 손님들은 대표 메뉴 카이센동을 가장 많이 찾았다. 그는 "2017년 해산물 포장마차로 시작했는데 첫 날 매출이 5만5000원이었다. 세 달 만에 하루 매출 500만 원이 넘었다"며 "SNS에서 요리 콘텐츠가 성장할 때였다. 그때 카이센동 본고장은 홋카이도에 가 먹어봤다. 너무 맛있었다. 한국에 돌아와 바로 개발했다"고 떠올렸다.
또한 "식당에서 만드는 요리는 제 것이 아니다. 손님 거다. 본인의 돈과 시간을 투자한 것 아니냐"며 "더 만족을 드려야 한다"는 소신을 드러냈다.
집으로 돌아온 임성훈은 아내를 위한 전복죽과 민어전을 만들었다. 그는 "전 아내보다 더 가난했다. 결혼식을 하든 신혼여행을 가든 비용이 필요하지 않나. 마지막 회사에서 받은 퇴직금을 다 줬다"고 말했다. 아내도 "저희가 빚이 많았다. 빚에서 자유로워진지 얼마 안 됐다"고 털어놨다.
임성훈은 지난해 혹을 발견해 유방암 수술도 받은 아내에 대해 "혹시 나 때문인가. 스스로를 많이 탓했다"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끝없는 잔소리와 지지, 그리고 응원을 통해 절 더 단단하게 만들고 완성시켜 준다"고 마음을 표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묘소도 방문했다. "IMF 때 가세가 기울면서 주변 분의 권유로 주식 투자를 하셨다. 그런데 잘 안 됐다. 숨을 못 쉬겠다면서 병원에 가셨는데 15일 만에 돌아가셨다"고 회상했다.
![]() |
| 특종세상 / 사진=MBN 캡처 |
유혜정은 17년 간 함께한 반려견 짱아를 지극정성으로 돌봤다. 그의 어머니는 "강아지만 보지 말고 좀 먹으라"라며 그를 위해 아침식사를 준비해줬다.
유혜정은 26세 딸 서규원이 퇴근하자 함께 만나 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은 츄러스를 먹고 단팥죽을 포장하는 등 소소한 행복을 즐겼다.
서규원은 할머니를 위해 유행하는 음식을 다 사다 드렸다. 그는 바쁜 서혜정을 대신해 할머니 손에서 자라 관계가 남달랐다.
서혜정은 "딸은 어렸을 때도 늘 밝았다. 진짜 순둥이처럼 컸다"며 "세 사람이 서로를 걱정하면서 굴러가는 게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살씩 먹어가며 좋은 인연이라 생각해 결혼을 했다. 끝이 다른 그림으로 갔을 뿐이다. 지금은 그것도 하나의 추억이다. 규원이가 초등학교 입학 때 이혼을 했으니 18~19년 정도 됐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많이 도와주셨다. 어린 나이에 부모가 돼 빈자리가 있을 수 있던 걸 어른들이 따뜻하게 채워줬다. 그래서 규원이가 잘 자랐다"고 설명했다.
서규원은 아빠 서용빈과도 여전히 친구 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여느 부녀와 같은 느낌이다. 자주 못 만날 뿐이지 밥 먹고, 연락하고 그런다." 그는 할머니의 손맛을 전수받고자 노력하며 집에서 한상을 차렸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