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6이닝 1실점' 키움, '에르난데스 1회 헤드샷 퇴장' 한화 꺾고 3연승

입력2026년 07월 18일(토) 20:55 최종수정2026년 07월 18일(토) 20:55
안우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에 성공한 최하위 키움은 32승 1무 57패를 기록했다. 3연패를 당한 한화는 40승 2무 43패로 6위에 머물렀다.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은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다.

타선에선 맷 데이비슨이 역전 적시타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맹할약했다.

한화 선발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는 1회에 헤드샷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0.2이닝 1사사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화가 1회부터 변수에 봉착했다. 1회초 2사 후 에르난데스가 데이비슨을 상대로 던진 152km/h의 직구가 머리로 향하면서 헤드샷 관련 퇴장을 당했다. 두 번째 투수로 박준영이 급하게 마운드에 올랐다.

키움이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찬혁이 박준영의 2구 134km/h 포크를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4회까지 침묵한 한화는 5회에 균형을 맞췄다. 5회초 이도윤과 오재원의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최인호의 중전 안타로 이도윤을 홈으로 불러들여 1-1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가 대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7회말 선두타자 김태연이 바뀐 투수 박지성의 143km/h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역전에 성공했다.

키움이 재차 리드를 가져왔다. 8회초 최주환의 내야 안타, 임병욱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서건창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때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추재현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가며 만루를 채웠고, 데이비슨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4-2로 다시 주도권을 가져왔다.

반면 한화는 8회말 2사 후 문현빈의 2루타가 있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한화는 끝까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9회말 선두타자 정은원이 2루타를 치고 나갔지만, 대타 장규현이 삼진, 페라자가 중견수 뜬공, 황영묵이 3루수 직선타로 잡히면서 경기는 키움의 승리로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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