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이정후 트레이드설…현지 매체 "외야 보강 원하는 팀에 매력적인 카드"

입력2026년 07월 21일(화) 17:42 최종수정2026년 07월 21일(화) 17:42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대한 트레이드설이 계속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SF 게이트'는 21일(한국시각) "트레이드 마감일까지 2주가 남은 상황에서 이정후의 이름이 트레이드 루머에 계속 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구단 매장을 둘러보거나 그가 타석에 들어설 때 팬들이 이름을 부르는 모습만 봐도 팬들이 이정후를 얼마나 사랑하는 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이정후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50%정도다. 이 루머는 점점도 힘을 받고 있다"며 이정후의 트레이드설에 힘을 실었다.

냉정하게 샌프란시스코의 가을 야구 진출은 힘들다. 올 시즌 현재까지 42승 57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지구 선두 LA 다저스(63승 36패)와 무려 21게임 차다.

NL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도 10위에 그치면서 3위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51승 47패)와 9.5게임 차나 벌어져 있다.

그렇기에 현재 샌프란시스코가 투자보다는 선수단을 정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현지 매체 '스포팅뉴스'에서도 "이정후가 2027시즌 이후 옵트아웃(계약 파기)을 선언하지 않는다는 기대감이 리그 전체에 형성됐다. 이에 따라 샌프란시스코는 올여름 훨씬 수월하게 트레이드 파트너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옵트아웃의 우려가 없어진 이상 샌프란시스코는 이전보다 훨씬 좋은 대가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후에게 눈독을 들일 만한 팀은 외야가 보강될 팀이다. 스포팅뉴스는 "외야 보강을 노리는 플레이오프 진출권 팀들에게 이정후는 매력적인 카드가 될 수 있다. 좌타 외야수를 찾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비롯해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이 이정후와 어울리는 팀이다"라고 내다봤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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