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6이닝 무실점 완벽투' SSG, 롯데 추격 뿌리치고 5-2 승리

입력2026년 07월 23일(목) 21:36 최종수정2026년 07월 23일(목) 21:36
김민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SG 랜더스가 마운드의 힘으로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냈다.

SSG는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에 성공한 SSG는 34승 3무 56패를 기록, 9위를 유지했다. 롯데는 40승 2무 49패로 8위에 머물렀다.

SSG 선발투수 김민준은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조형우가 쐐기 2타점 2루타 및 멀티히트에 성공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투수 엘빈 로드리게스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사사구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SSG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선두타자 정준재의 안타 후 후속타자 박성한의 1타점 3루타가 나오면서 포문을 열었다.

SSG는 기세를 이어갔다. 2회초 최지훈이 볼넷, 조형우가 안타로 나간 무사 1, 3루에서 임근우가 병살타를 쳤으나 3루에 있던 최지훈이 홈을 밟아 1점을 더 추가했다.

3회초엔 2사 후 김재환이 로드리게스의 152km/h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3-0으로 앞서 나갔다.

반면 롯데는 김민준을 뚫어내지 못했다. 1회엔 황성빈이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견제사를 당했고, 2회에도 나승엽이 볼넷으로 나갔으나 전준우의 병살타가 나왔다.

3회에도 롯데는 2사 후 황성빈이 안타, 고승민과 레이예스가 볼넷을 골라내 만루를 채웠지만, 한동희가 낫 아웃 삼진을 당하면서 침묵을 이어갔다.

SSG도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6회초 선두타자 최지훈이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도루에 실패하면 득점권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롯데도 결정력이 아쉬웠다. 7회말 1사 후 윤동희의 2루타가 나왔지만, 노진혁이 중견수 뜬공, 손성빈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SSG가 쐐기를 박았다. 8회초 김재환이 볼넷, 전의산이 포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1사 1, 2루에서 조형우의 2타점 2루타가 나오면서 5-0을 만들었다.

롯데는 9회에 침묵을 깼다. 9회말 한동희와 나승엽, 박승욱의 연속 3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윤동희의 병살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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