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6이닝 무실점+양의지 3타점' 두산, 삼성 꺾고 2연패 탈출

입력2026년 07월 26일(일) 20:52 최종수정2026년 07월 26일(일) 20:52
곽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완파하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 홈 경기에서 7-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패를 탈출한 두산은 48승 3무 44패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3연승을 마감한 삼성은 57승 2무 35패로 1위를 마크했다.

두산의 선발 곽빈은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4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양의지가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의 새 외국인 투수 보스는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KBO리그 데뷔전을 패전으로 마쳤다.

삼성이 선취점 기회를 놓쳤다. 4회초 구자욱의 볼넷과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선이 침묵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두산은 곧바로 균형을 깼다. 4회말 1사 후 세베리노가 우전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박준순의 중견수 뜬공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양의지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공격에서는 김민석의 안타와 안재석의 2루타를 묶어 한 점을 더 보태며 2-0으로 앞서갔다.

두산은 6회말 승기를 잡았다. 세베리노의 안타와 박준순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김민석이 적시타를 날렸고, 좌익수 송구 실책까지 겹치면서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기세를 탄 두산은 8회말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강승호의 몸에 맞는 볼과 도루, 박준순의 안타로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양의지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1사 2루에서는 안재석이 적시타를 보태며 7-0까지 격차를 벌렸다.

7점 차 리드를 안은 두산은 9회초 마무리 투수로 이영하를 투입했다. 이영하는 류지혁-이재현-전병우로 이어지는 삼성의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팀의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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