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놀란 감독 "'인터스텔라' 때부터 韓 오고 싶었다" [ST현장]

입력2026년 08월 03일(월) 10:50 최종수정2026년 08월 03일(월) 10:50
오디세이 내한 기자간담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오랜 시간 한국에 오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영화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배급 유니버설 픽쳐스) 내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프로듀서 엠마 토마스, 배우 맷 데이먼과 샤를리즈 테론이 참석했다.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신들의 분노에 맞서 싸우는 대서사시다.

작품에 대해 "크리스토퍼 놀란,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다! 압도적 걸작"(Variety, Jazz Tangcay) "입이 떡 벌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Collider, Steven Weintraub) 등 해외 언론 및 평단의 압도적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놀란 감독은 "굉장히 오랫동안 한국에 오고 싶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됐다"며 "어제는 한강을 따라 걸었다. 날씨가 굉장히 더운데 들어가서 시원하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았다. 소금빵도 맛있더라. 팬분들께서 저희를 환대해주셔서 좋았다"고 내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 영화를 갖고 한국에 오고 싶었다. '인터스텔라' 때부터 그랬던 것 같다. 한국 관객분들께서 '인터스텔라'를 정말 좋아해주셨고, 영화관에서 오랫동안 상영했단 걸 알고 있다"며 "가본 적 없는 나라에서 내 영화를 좋아하는 건 정말 신기하고 기분 좋은 일이다. 관객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다. '테넷' 때도 오고 싶었는데 못 왔다가 드디어 '오디세이'로 오게 됐다.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오디세이'는 오는 5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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