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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내 남은 연애 캡처 |
3일 첫 방송된 SBS '내 남은 연애'에서는 출연자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스튜디오에 이세영, 정용화, 도겸, 최예나가 모인 가운데, 패널들은 방송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정용화는 "진짜 잠을 못 잤다"라고 털어놓기도. 이어 최예나는 "'내 남은 연애'라는 프로그램명만 들었을 때는 만날 수 있는 횟수가 정해진 건가? 싶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이 만나는 건데 뭔데~"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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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은 연애'는 생사를 오가는 투병 경험이 있는 2030 청춘들의 진솔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연애 리얼리티다. 출연자들은 저마다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될 거 같다고 엄마한테 말을 했다고 하더라" "생존율이 50%를 넘지 않으니 항암치료를 해보자" "싱존율이 30%면 뭘 해야 하지? 치료하는 게 의미가 있나?" "당장 뭘해야 할지 몰라서, 회사 나가서도 멍을 때렸다"라며 당시 심경을 털어놓았다.
죽음의 위기를 극복한 청춘들이지만, 투병 이후 연애는 결코 순탄치 않았다. "아프고 나서 연애가 너무 달랐다. 그분들 입장에선 싫을 수 있지 않나" "잠깐 연락했던 분이 자식을 낳았을 때 어떻게 될지 모르니 유전자가 너무 중요하다더라" "가발을 쓴 걸 들키고 싶지 않았다" 등 투병 후 평범한 연애라는 것이 어려워진 현실을 고백했다.
이들의 고백을 듣고 있던 최예나는 어린 시절 소아암 림프종 투병했었다고 고백하며 "그래서 공감도 가면서, 마음이 좀 이상하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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