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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포FC 구단 SNS 캡처 |
홍경호 대표는 3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며 "공금 횡령 사건으로 시민과 팬 여러분께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관리, 감독 부실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지난달 18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직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지만, 제 마음은 이미 책임을 지는 길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김포시는 앞서 김포FC 직원 A씨가 공금 58억 원 이상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14일에는 김포시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그러데 이후 추가로 약 28억 원의 금액이 확인되면서, 현재까지 파악된 횡령 의심액은 86억 원까지 불어났다.
김포시는 경찰 수사와 별도로 계속해서 감사를 통해 피해 규모와 자금 사용처를 확인할 방침이다.
홍경호 대표는 "신뢰를 지켜야 할 구단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사실 앞에 대표이사로서 깊은 책임을 느끼고 있다. 저에게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픔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홍경호 대표는 "잘못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하지만, 김포FC의 미래까지 멈춰서는 안 된다. 앞으로도 관계 기관의 조사와 수사에 끝까지 성실히 협조하겠다"며 말을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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