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호 베트남, 캄보디아에 3-1 완승…A조 1위로 현대컵 4강 진출

입력2026년 08월 08일(토) 09:19 최종수정2026년 08월 08일(토) 09:19
김상식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캄보디아를 꺾고 조 1위로 2026 아세안(ASEAN) 챔피언십(현대컵) 4강에 진출했다.

베트남은 7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캄보디아와의 최종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3승1무(승점 10)를 기록, 싱가포르(승점 8)를 따돌리고 조 1위로 4강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또한 지난 2024년 10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A매치 연속 무패 행진 기록을 22경기(19승 3무)로 늘렸다.

2년마다 열리는 현대컵은 동남아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로 과거 스즈키컵, 미쓰비시컵 등으로 불렸다.

이번 대회에는 10개국이 참가하고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 팀을 가린다.

디펜딩 챔피언인 베트남은 2연패이자,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24년 5월 베트남 대표팀 사령탑이 된 김상식 감독은 2024 미쓰비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모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베트남은 결승 진출권을 놓고 B조 2위와 16일 원정 1차전을 펼치며, 19일 홈 2차전을 벌인다.

B조는 한 경기씩을 남겨두고 태국(승점 9), 말레이시아, 미얀마(이상 승점 6)가 경쟁하고 있다.

이날 베트남은 전반 18분 응우옌 딘 박의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어 기선을 제압한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26분 이아고 벤투에게 동점을 내주며 흐름이 끊기는 듯했으나 후반 39분 캄보디아 수비수가 응우옌 쑤언 손의 슈팅을 걷어내려다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흐름을 바꾼 베트남은 후반 44분 응우옌 딘 박이 추가 골을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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