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복귀 불발' 김혜성, 트리플A서 삼진 3개로 4타수 무안타…타율 0.252

입력2026년 08월 24일(월) 15:30 최종수정2026년 08월 24일(월) 15:30
김혜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빅리그 복귀가 불발된 김혜성(LA 다저스)이 트리플A 경기에서 삼진만 세 차례 당하며 무안타로 침묵했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하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슈가랜드 콘스텔레이션 필드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슈가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전날(23일)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김혜성은 이날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타율도 0.256에서 0.252(262타수 66안타)로 떨어졌다.

김혜성은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브라이스 메이어의 4구째 78.6마일(약 126.5km) 커브를 공략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 2사 1루에서는 7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타점 기회를 놓쳤다. 6회초 2사 2, 3루에서 등장한 김혜성은 바뀐 투수 브라이언 킹에게 삼구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출루에 실패했다. 9회초 1사 2루에서 또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침묵하며 경기를 마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슈가린드에 1-0 신승을 거뒀다.

김혜성은 최근 빅리그 복귀가 무산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22일 다저스 주전 중견수 앤디 파헤스가 손등에 사구를 맞아 골절 진단을 받으면서 최소 4주간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다저스는 파헤스의 공백을 메울 선수 한 명을 콜업해야 했다. 파헤스의 포지션은 중견수이지만 내·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도 콜업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다저스의 선택은 김혜성이 아닌 전문 외야수 알렉 토마스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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