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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
충암고는 2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마산용마고등학교를 11-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지난 5월 제8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충암고는 봉황대기까지 제패하며 올해 전국대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충암고가 봉황대기 정상에 오른 건 2007년 대회 이후 무려 19년 만이다.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한 충암고는 천안북일고와 함께 대회 역대 최다 우승 공동 1위에 올랐다.
반면 지난해 결승에서 경남고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던 마산용마고는 2년 연속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충암고는 선발 투수 김승민이 0.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실점을 한 뒤 조기 강판됐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정운은 2.2이닝 3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흔들렸지만 득점 지원을 받아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서원준은 6이닝을 4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반면 마산용마고는 이날 사사구를 무려 17개나 허용하며 자멸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MVP)는 충암고 유격수 오유찬이 차지했다. 오유찬은 결승에서 3타수 1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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