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불발' 히샬리송, 토트넘 EPL 명단서 제외…튀르키예·사우디행 가능성

입력2026년 09월 04일(금) 09:55 최종수정2026년 09월 04일(금) 09:55
히샬리송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히샬리송이 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BBC는 4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올 시즌 전반기 EPL 경기에 나설 1군 명단에서 히샬리송을 제외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은 지난주 히샬리송이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적시장 마감일 직전 친정팀 에버턴 복귀에 가까워졌지만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토트넘의 구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 전 이 같은 사실을 선수에게 통보했다.

BBC는 "아직 튀르키예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적 시장이 열려 있는 만큼, 히샬리송은 며칠 내에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18년 왓포드에서 에버턴으로 이적한 뒤 2022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히샬리송은 현재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그는 올 시즌 브렌트퍼드와 개막전(0-3 패)에는 선발로 출전했지만 지난 30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0-2패)에서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뉴캐슬전 후 데 제르비 감독은 "히샬리송의 거취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그는 떠나고 싶다는 말을 너무 많이 했다"고 밝혔다.

데 제르비 감독은 지난 8월에도 히샬리송의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히샬리송 같은 공격수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토트넘은 최근 맨체스터 시티에서 공격수 오마르 마르무시를 임대로 영입했고, 그는 뉴캐슬전에서 히샬리송을 대신해 출전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리그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EPL 32경기에 출전해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잔류 경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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