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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지니 / 사진=DB |
앞서 A씨는 헤이지니와 소속사 키즈웍스에서 일하며 장시간 노동에 의한 격무에 시달렸다고 폭로했다. 이로 인해 공황장애, 우울증 등을 진단받고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연봉이 2000만원이었으며 별도의 야근·주말수당 없이 하루 16시간씩 주말과 명절 구분 없이 일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지난 27일, 헤이지니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A씨의 주장에 해명했다. 정해진 임금 체계에 따라 연봉을 지급했으며 이후 연봉 25% 인상하고 휴직 중에도 별도의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외부 노무사를 소개하는 등 절차를 도왔다며 산재 신청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그러자 A씨는 헤이지니 측 해명에 대한 반박을 내놓았다. A씨는 "회사가 저에게 제공했던 모든 지원을 부정하지 않는다"면서 휴직 및 임차보증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며 헤이지니 측 입장을 일부 인정했다.
하지만 A씨는 연봉 인상률이 25%가 아닌 5%였다며 "재직 중 단 한 차례 2100만원으로 인상됐다"며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등 등 관련 서류까지 공개했다.
또한 재택근무를 한 적이 없으며, 특별 상여금 지급과 관련해서도 "특별히 지급된 금액이 아니라 모든 직원에게 지급된 연말 상여금"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 속 또 다른 전 직원 B씨의 폭로도 이어졌다. B씨는 헤이지니 측이 포괄임금제를 악용해 사실상 무제한 야근과 주말 근무,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 책정 등을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A씨의 반박과 B씨의 추가 폭로 이후 헤이지니 측은 SNS 및 공식 채널 커뮤니티의 댓글 기능을 제한하고 침묵을 유지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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