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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우 감독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FIFA 랭킹 19위)은 14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축구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미얀마(55위)를 5-0으로 격파했다.
사상 첫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한국은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한국은 북한에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에 자리했다.
과거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던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미얀마는 한국의 화력을 감당해내지 못하며 대패의 쓴맛을 봤다.
김민지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대승의 주역이 됐다.
이날 한국은 초반부터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며 미얀마의 골문을 두드렸다. 미얀마는 수비 후 역습 전술을 택했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기회를 노리던 한국은 전반 29분 김민지의 선제골로 미얀마의 골문을 열었다. 이어 33분에는 장슬기의 크로스를 김민지가 헤더슛으로 마무리하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기세를 탄 한국은 전반 38분 장슬기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3-0으로 달아났다.
후반전에도 한국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전 초반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 최유리의 실축으로 추가골 기회를 놓쳤지만, 후반 14분 김민지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4-0을 만들었다.
이후 한국은 후반 20분 한 차례 더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지만 키커 지소연이 실축해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후반 31분 최유리가 기어이 골망을 흔들며 5-0으로 도망갔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한국은 남은 시간 미얀마의 반격을 가볍게 저지하며 5-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은 오는 17일 방글라데시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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