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즌 30호 2루타 '쾅'…타율 0.276

입력2026년 09월 16일(수) 11:42 최종수정2026년 09월 16일(수) 11:42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루타를 터뜨리며 2년 연속 시즌 2루타 30개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7에서 0.276(525타수 145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이정후는 팀이 2-0으로 리드한 1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세인트루이스 우완 선발 안드레 팔란테를 상대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1루에서 등장한 이정후는 팔란테를 상대로 우측 방면 2루타를 터뜨리며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시즌 30호 2루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지난해(31개)에 이어 2년 연속 2루타 30개 고지를 밟았다.

이정후는 터너 힐의 진루타로 3루를 밟았고, 그랜드 맥크레이에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이정후는 팀이 7-2로 리드한 4회초 1사 1루에서 2루수 방면 깊숙한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호수비에 땅볼 아웃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7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이정후는 8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세인트루이스에 10-3 대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63승89패, 세인트루이스는 75승77패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브라이스 엘드리지는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선발투수 블레이드 티드웰은 6.2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팔란테는 5이닝 8피안타 2탈삼진 2볼넷 8실점(6자책)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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