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아시안게임 男골프 1R 공동 7위…단체전 공동 2위

입력2026년 09월 30일(수) 14:34 최종수정2026년 09월 30일(수) 14:34
김주형 /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6 프레지던츠컵 이후 곧바로 나고야로 날아온 김주형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첫날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히가시 코스(파70/7035야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김주형은 공동 7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 그룹과는 2타 차.

김주형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을 수확했으며, 현 세계랭킹 32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열린 2026 프레지던츠컵에서는 인터내셔널 팀의 일원으로 활약을 펼쳤다.

프레지던츠컵 이후 곧바로 일본으로 이동한 김주형은 대회 첫날 무난한 출발을 하며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김주형은 2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7번 홀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9번 홀 버디로 만회하며 1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기세를 탄 김주형은 후반 들어서도 13번 홀에서 버디를 보탰다. 이어 15번 홀과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17번 홀에서 또 다시 보기가 나왔고, 18번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히가 가즈키(일본)와 왕웨이슈안(대만)이 5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문도엽은 4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자리하며 한국 선수 중 1라운드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김성현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에 포진했다.

한편 국가 별로 상위 2명의 스코어를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문도엽과 김주형의 기록을 합쳐 7언더파 133타를 기록, 중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선두 일본(9언더파 131타)와는 2타 차로, 남은 라운드에서 충분히 역전을 노릴 수 있는 위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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