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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
1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는 90년대 가요계를 배경으로 한 'MBC 서울가요제'로 꾸며졌다.
이날 청음회로 진행된 예선전에서는 참가자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선곡해 유재석과 하하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원곡자와 꼭 닮은 허스키한 목소리와 짙은 감성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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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해당 곡에 대해 "고 김현식 선배님의 대표곡이면서 마지막 목소리가 담긴 유작"이라고 직접 소개했다. '내 사랑 내 곁에'는 발매 후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이다.
이어 유재석은 노래와 얽힌 추억도 떠올렸다. 그는 "91년 대학에 입학했을 때, 개그맨으로 방송국에 입사했지만 일이 잘 안 풀려 알바를 했다"며 "개그맨 김태균 씨가 하는 호프집에서 함께 일했는데, 그때마다 김태균 씨가 이 노래를 LP판으로 많이 틀곤 했다. 당시엔 최신곡이기도 해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회상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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