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탑, 뮤직비디오로 만나 연인으로…"현재 좋은 만남" [ST이슈]

입력2026년 10월 02일(금) 12:23 최종수정2026년 10월 02일(금) 12:23
나나, 탑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와 빅뱅 출신 탑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약 6개월 만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과거 탑이 나나를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직접 캐스팅하며 밝혔던 발언과 나나의 이상형까지 재조명되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일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은 스포츠투데이에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으며,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탑 측 역시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가까워져 지난 6월경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1월 탑이 자신의 첫 솔로 정규앨범 '다중관점'의 타이틀곡 '완전미쳤어!' 뮤직비디오 주인공을 나나에게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가까워졌고, 지난 6월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T.O.P

두 사람은 지난 4월 탑의 유튜브 채널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일회성 유튜버 T.O.P with NANA' 영상에서 탑은 나나를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탑은 "'완전미쳤어!' 음악을 처음 만들었을 때부터 어느 시대 인물인지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여성 인물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우주에서 온 건지, 과거에서 온 건지 가늠할 수 없는 매력, 고전미도 있어야 하면서 노래 제목처럼 진짜 미쳐 보이는 여자가 나오면 매력적이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봤을 때는 가장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당시 나나는 탑의 말에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해당 영상은 두 사람의 열애가 알려진 이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진=유튜브 NA()NA

나나의 과거 이상형 발언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나나는 지난해 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NA()NA'를 통해 "세심하고 꼼꼼하게 저를 잘 챙겨줄 수 있는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어 "말이나 행동이 부드러운 사람"을 언급하며 "외적인 건 선이 얇고 예쁜 사람"이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지난 3월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나나는 연애와 이상형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매니저가 "곧 마흔인데 한창일 때 연애하셔야 하지 않나"라고 묻자, 나나는 "연애는 다 자투리 시간에 쓱 하는 것"이라며 "난 꾸준히 잘 만난다"고 답했다.
사진=MBC

이상형에 대해서는 "세심한 사람, 성격이 부드러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외모는 점점 안 보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밝혔던 이상형과 비교하면 외적인 조건보다는 성격과 배려심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모습이다.

나나는 앞서 지난 2024년 6살 연하 모델 채종석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가수 백지영의 '그래 맞아' 뮤직비디오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베드신과 키스신을 선보였다. 이후 함께 발리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되며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당시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나나의 새로운 열애 상대가 탑으로 밝혀지면서 두 사람의 만남 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단순한 작품 속 인연을 넘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사실이 양측 소속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되면서, 과거 함께 출연했던 영상과 발언까지 다시 주목받는 분위기다.
사진=유튜브 T.O.P

한편 탑은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했으며, 연기자로도 영역을 넓혀왔다.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후 2024년 12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다.

나나는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한 뒤 가수와 배우로 활동해왔다. 드라마 '굿와이프' '출사표' '마스크걸' '클라이맥스' '스캔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혔다.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시작된 인연이 연인으로 이어진 가운데,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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