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톨허스트, 5이닝 2자책 패전 위기…KIA, 김도영 희생플라이로 3-1 리드

입력2026년 10월 17일(토) 15:53 최종수정2026년 10월 17일(토) 15:53
앤더스 톨허스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패전 위기에 놓였다.

톨허스트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2사사구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1회말을 세 타자로 깔끔하게 정리한 톨허스트는 2회말 선두타자 카스트로와의 승부에서 141km/h 커터를 던졌다가 우익수 뒤로 향하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3회엔 1사 후 하주석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박재현을 2루수 방면 병살타로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허나 4회말 1사 후 김도영과의 승부에서 또 하나의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KIA에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그럼에도 침착함을 유지한 톨허스트는 5회에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줬다. 5회말 김규성을 볼넷, 김태군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키며 1사 1, 2루 득점권 위기에 놓였지만, 하주석을 병살타로 유도해 실점을 막았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톨허스트는 선두타자 박재현을 좌익수 뜬공으로 무난하게 잡는 듯했지만, 포구 실책으로 출루시켰고, 김선빈 역시 3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시키면서 무사 1, 3루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내려갔다.

이후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우강훈이 김도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박재현이 태그업해 홈을 밟았다.

한편 경기는 KIA가 1점을 더 추가해 3-1로 앞선 채 7회로 향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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