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LPGA 뷰익 상하이 3R 단독 선두 유지…2위 양희영과 1타 차

입력2026년 10월 17일(토) 18:43 최종수정2026년 10월 17일(토) 18:43
최혜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320만 달러)에서 사흘째 선두를 지켰다.

최혜진은 17일 중국 상하이의 서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최혜진은 사흘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양희영(8언더파 208타)과는 1타 차다.

지난 2022년 LPGA 투어에 진출한 최혜진은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여러 차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우승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 2025시즌에는 준우승만 2회를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김효주와 팀을 이뤄 출전한 다우 챔피언십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꾸준히 선두를 지켜내며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한 최혜진은 3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5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이후 7번과 8번 홀에서도 연속해서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흐름으로 후반으로 향했다.

후반에선 파 행진을 이어가다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나머지 홀을 모두 파로 마치며 선두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양희영도 최혜진을 한 타 차로 추격하며 역전 우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양희영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사흘 합계 8언더파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인뤄닝(중국)이 7언더파 209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다케다 리오(일본)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김아림은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지노 티띠꾼(태국)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으며, 신인왕 경쟁을 벌이는 황유민은 6오버파 222타로 공동 35위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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