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형사' 김신비, 한국 초연작 '숏 더 크로우' 캐스팅…연극까지 열일 행보

입력2026년 11월 04일(수) 11:34 최종수정2026년 11월 04일(수) 11:34
김신비 / 사진=네오프로덕션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김신비가 연극 '슛 더 크로우' 한국 초연작에 캐스팅돼 연말연시 무대 관객들을 만난다.

4일 소속사 프레인TPC에 따르면, 김신비는 연극 '슛 더 크로우(Shoot the Crow)'의 국내 초연 무대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슛 더 크로우'는 아일랜드, 영국, 일본 등에서 호평을 받은 동명 연극의 한국 초연작으로, 팍팍한 현실에서 벗어나 인생 역전을 꿈꾸는 네 명의 타일공이 남은 타일을 훔치려는 계획을 세우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빠른 대사와 치밀한 심리전, 날카로운 유머를 통해 세대별 현실적 고민과 욕망을 유쾌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김신비는 극 중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청년 타일공 '랜돌프' 역을 맡았다. 오토바이를 사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던 중, 선배 타일공들의 위험한 계획에 말려들며 뜻밖의 사건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김신비는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와 통통 튀는 개성,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선보이며 캐릭터를 다채롭게 완성할 전망이다.

앞서 김신비는 '재벌X형사' 시리즈를 비롯해 '치얼업' '악귀' '감사합니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영화 '범죄도시4'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올해 '재벌X형사2' '내가 떨릴 수 있게', 레진스낵 '애 아빠는 남사친', 영화 '트루먼의 사랑' 등 매 작품 색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연극 '룸의 역사', '갈매기', '블루스' 등으로 이미 단단한 무대 내공을 쌓아온 김신비가 오랜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함에 따라 연기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연극 '슛 더 크로우'는 오는 12월 8일부터 2027년 3월 7일까지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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