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안세영, 야마구치 제압하고 코리아오픈 정상…최초 2년 연속 11승 달성

입력2026년 11월 08일(일) 14:33 최종수정2026년 11월 08일(일) 14:33
안세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혈투 끝에 꺾고 3년 만에 코리아오픈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8일 전남광주 여수시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2위 야마구치와의 여자 단식 결승에서 2-1(21-12 15-21 21-16)로 승리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2023년 이후 3년 만에 코리아오픈 정상을 탈환했고, 2022년 첫 우승을 더하면 대회 통산 3번째 챔피언이다.

안세영은 지난 2024년 이 대회를 부상으로 불참했고, 2025년엔 야마구치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으나 이날 완벽하게 설욕하면서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또한 야마구치를 상대로 11연승을 달성했고, 통산 전적도 40전 25승 15패로 벌렸다.

더불어 안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두 해 연속 시즌 11승을 달성해 모모타 겐토(일본)가 2019년 남자 단식에서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다시 타이를 이뤘다.

올해 치른 72경기에서도 71승 1패, 승률 98.6%를 기록 중이다. 지난 3월 전영오픈(슈퍼 1000) 결승전 패배 이후 55연승이다.

8월 세계선수권대회, 9월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10월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이상 슈퍼 750)에 이어 이번 코리아오픈까지 국제 대회 6연승 우승이기도 하다.

이제 안세영은 내달 초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왕중왕전' 격 대회인 파이널스까지 제패하면 12번째 우승으로 단일 시즌 최다 우승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이날 안세영은 첫 게임 9-9 팽팽한 상황에서 내리 3점을 따내며 리드를 잡았고, 야마구치가 1점을 만회하자 곧장 7연속 득점으로 찬물을 끼얹으면서 무난하게 잡아냈다.

하지만 야마구치도 만만치 않았다. 두 번째 게임에서 안세영의 범실로 리드를 잡은 야마구치는 추격을 허용하면서도 안세영의 범실을 유도하면서 21-15로 균형을 맞췄다.

그럼에도 최후의 승자는 안세영이었다. 3게임 초반 1-1에서 연속 5점을 뽑은 안세영은 야마구치의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10-9에서 내리 6점을 올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21-16으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지안·엄정욱→송하예·조매력, 주말 수놓은…
기사이미지
송하예·조매력, 오늘(8일) 결혼……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송하예와 '100만 유튜버' 조매력…
기사이미지
'장찬희 호투+박승규 3안타' 삼성,…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를 꺾고 한국…
기사이미지
박수홍 아내, 딸 명품 패딩 입혔다가…'돈 …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가 …
기사이미지
'컴백' 리센느, 11월에도 걸그룹 브…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가 2026년 11월에…
기사이미지
차예련, 학폭·인성 폭로VS미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