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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머런 챔프 / 사진=Gettyimages 제공 |
지난 24일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불구가 됐다. 당시 블레이크의 어린 아들 3명이 아버지가 쓰러진 차 안에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은 더 들끓었다.
이에 미국프로농구(NBA)와 메이저리그(MLB) 등에서는 경기 보이콧, 출전 포기 등으로 인종차별 항의에 나서고 있다.
챔프는 신발에 제이컵 블레이크의 이름도 함께 썼다. PGA 투어 대표적인 장타자 챔프는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흑백 혼혈이다. 혼혈인 챔프는 어려서부터 인종차별을 목격하며 성장했다. 특히 그에게 골프 선수의 꿈을 갖게 한 할아버지 맥 챔프는 심한 인종차별을 당했다.
챔프는 평소 경기 중엔 '출신보다는 지향하는 목적지가 더 중요하다'는 문구를 적은 신발을 신는다.
챔프는 "이제는 변해야 한다. 내 행동은 변화를 위한 작은 노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프로가 된 챔프는 PGA 투어에서 2승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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