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결승타' 한화, 연장 접전 끝에 삼성 격파

입력2020년 09월 08일(화) 22:03 최종수정2020년 09월 08일(화) 22:03
노시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한화는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4-2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28승1무71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46승1무53패로 8위에 자리했다.

노시환은 결승타를 포함해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채드벨은 6이닝 2실점 호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윤대경과 김종수, 정우람이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삼성 선발투수 최채흥은 5.2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팀 역전패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삼성은 1회말 선두타자 김상수의 안타와 도루로 무사 2루를 만든 뒤, 구자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상대 실책으로 이어진 무사 3루에서 김동엽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 보탰다.

한화도 반격에 나섰다. 3회초 노수광의 안타와 정진호의 2루타, 노시환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반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한화는 7회초 이해창의 2루타와 오선진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든 뒤, 노수광의 희생플라이로 2-2 균형을 맞췄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들어갔다.

연장전에서 웃은 팀은 한화였다. 한화는 10회초 오선진의 안타와 노수광의 번트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정진호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는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로 4-2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의 10회말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아낸 한화는 4-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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