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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규 회장 / 사진=DB |
축구협회는 23일 신문로 축구회관 6층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 서류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몽규 후보 1명이 접수했다고 전했다.
등록 후보가 1명으로 마무리되면서 축구협회는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라 2021년 1월6일 예정된 선거를 치르지 않고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심의를 거쳐 당선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제53대 선거까지는 단독 입후보인 경우에도 선거를 치렀지만 최근 대한체육회 선거 규정 개정으로 인해 제 54대 선거부터 단독 입후보일 경우 투표없이 당선인을 결정한다.
선거관리위원희의 심의가 남았지만,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3선 도전을 허락받았고,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정몽규 회장은 3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 2013년 1월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으로 당선된 뒤 2016년 7월 연임에 성공해 지금까지 대한축구협회를 이끌었다.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르면 회원종목단체 임원은 한 차례만 연임이 가능하지만 재정 기여나 주요 국제대회에서의 성적, 단체 평가 등에서의 성과가 뚜렷할 경우 3선에 도전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을 설정해 놨다.
정몽규 회장은 이 조항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 10월13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추가 연임 가능성을 판단 받기 위한 심의 신청서를 제출했고, 10월28일 심의를 통과해 3선 출마 자격을 확보했다.
정몽규 회장은 두 번째 임기에서 지난해 10월 세미프로인 K3리그부터 지난 5월 아마추어리그인 K7까지 출범하면서 디비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우승,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으로 얻은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등 국제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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