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우 3안타 및 4출루' SSG, 1957일 만에 LG와의 3연전 싹쓸이

입력2026년 10월 01일(목) 21:53 최종수정2026년 10월 01일(목) 21:53
조형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SG 랜더스가 1957일 만에 LG와의 3연전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SSG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에 성공한 SSG는 61승 5무 71패가 됐고, 5연패에 빠진 LG는 75승 1무 60패로 3위에 머물렀다.

SSG 선발투수 김민준은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3사사구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조형우가 3안타 및 4출루 경기를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SSG가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 2사 후 김재환이 임찬규의 141km/h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어 SSG는 3회말 조형우, 박성한, 최지훈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에레디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전의산의 1타점 적시타, 고명준의 1타점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났다.

SSG의 분위기는 계속됐다. 4회말 한유섬이 볼넷, 조형우가 안타, 정준재가 번트 안타로 나간 무사 만루에서 박성한의 밀어내기 볼넷, 최지훈의 2루수 땅볼로 총 2점을 추가해 6-0을 만들었다.

4회까지 침묵하던 LG도 반격을 시작했다. 5회초 문보경의 볼넷, 박동원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이재원의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이 터졌다.

이어 LG는 6회초에도 선두타자 오지환의 홈런으로 2점 차까지 따라잡았고, 7회초엔 2사 후 구본혁의 내야 안타와 오스틴의 볼넷에 이은 송찬의의 내야 안타로 5-6, 1점 차까지 추격했다.

허나 LG는 8회와 9회에 SSG의 마운드를 무너드리지 못했고, 경기는 SSG의 승리로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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