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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B |
KBO는 지난 22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선수들과 캐치볼, 배팅 연습 등으로 논란을 빚은 허민 의장에 대해 28일 직무정지 2개월 제재를 부과했다.
또한 키움 구단의 CCTV 열람 등 팬 사찰 의혹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하고, 향후 사법적인 조치가 이뤄지는 경우 그 결과에 따라 심의하기로 했다. 대신 키움 구단과 김치현 단장에게 엄중경고 조치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KBO가 징계가 발표된지 하루 뒤 키움 구단은 입장을 공개했다.
키움 구단은 먼저 "KBO를 사랑하는 팬, 특히 서울히어로즈에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KBO의 징계에 대해서는 "구단 및 단장에 대한 엄중 경고처분에 대해서는 KBO의 징계를 수용한다"면서도 "사찰 여부나 법률위반 여부는 구단뿐만 아니라 팬 분들께도 매우 중대한 사안이다. 향후 KBO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법기관의 판단을 받는 절차가 마련되면, 사법기관을 통해 명백히 사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허민 의장의 캐치볼 논란 징계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의 판단을 받기로 결정했다"면서 "향후 진행되는 과정 및 결과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키움은 "이번 일로 인해 KBO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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