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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영 변호사 / 사진=KBS1 아침마당 |
12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영화 '재심',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의 실존 인물 박준영 변호사가 출연했다.
이날 박준영 변호사는 "한때는 정의롭게 보이려고 애를 썼다. 정의에 대한 욕심이 지나쳐 안타까운 사건도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영화 '재심'의 모티브가 됐던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의 막내 경찰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법정에서 제가 증인 심문을 했었는데, 얼마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경찰에게 자녀들이 있었다. 제 자식 또래의 자식이 있어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고 전했다.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은 2000년 8월에 전라북도 익산시 약촌오거리에서 택시기사가 흉기에 여러차례 찔려 사망한 사건이다. 당시 16살이었던 최 씨가 살인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년 동안 옥살이를 했다. 그러나 2013년 최 씨가 재심을 청구해 2015년 무죄를 선고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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