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작가 교체, 잘 나가다 삐끗? 김세정 "믿고 따라와" [종합]

입력2021년 01월 17일(일) 14:52 최종수정2021년 01월 17일(일) 14:58
경이로운 소문 / 사진=OCN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잘 나가던 '경이로운 소문'의 작가가 돌연 교체됐다.

OCN 측은 17일 스포츠투데이에 "제작진 사이에 후반 회차에 대한 의견이 달라 상호 협희 하에 여지나 작가가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전날 방송된 '경이로운 소문' 13회는 연출을 맡은 유선동 감독이 썼고, 14회부터는 김새봄 작가가 투입돼 최종회인 16회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경이로운 소문' 12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전국 기준 평균 10.6%를 기록하며 OCN 개국 이래 첫 두 자릿수 시청률 돌파는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과 OCN 최고 시청률을 동시에 갈아치우며 새 역사를 썼다.

드라마의 흥행 여부는 연출과 연기, 극본까지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져야 한다. 특히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작가의 힘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경이로운 소문'처럼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의 작가가 교체되는 일은 흔치 않다.

일부 시청자들은 '경이로운 소문' 앞선 회차와는 다르게 13회 전개에 불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해 작가 교체에 대한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경이로운 소문' 13회는 평균 9.4%를 기록하며 소폭 하락세를 그렸다.

여기에 주연 배우인 김세정은 이날 '경이로운 소문' 작가 교체가 화제를 모으자 자신의 SNS에 "다들 놀란 거 알겠는데 일단 믿고 따라와봐요"라며 "그런 거 아니에요 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불필요한 오해나 억측을 일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경이로운 소문'은 이제 딱 3회를 남겨두고 있다. 앞서 제작진은 시즌 2를 예고했지만, 지금 이 작품을 잘 마무리해야 시청자들의 '기대'가 이어질 수 있다. 김새봄 작가의 '분발'이 필요할 때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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