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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 사진=팽현준 기자 |
키움 선수단은 1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1시즌 스프링캠프 첫 훈련에 돌입했다.
키움은 지난 시즌 투,타의 조화를 바탕으로 두산 베어스, kt wiz, LG 트윈스와 함께 상위권 경쟁을 펼쳤지만 시즌 막바지 부진을 거듭하며 5위로 마쳤다.
키움의 아쉬운 성적표에는 팀의 4번타자 박병호의 타격 부진도 한 몫을 담당했다. 박병호는 2020시즌 타율 0.223 21홈런 66타점에 그쳤다. 2019시즌 타율 0.280 33홈런 98타점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초라한 수치였다.
이런 상황에서 박병호는 2021시즌을 앞두고 팀의 주장을 맡았다. 박병호는 주장으로서 달라진 점을 못 느끼겠다면서도 2020시즌 타격 부진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박병호는 "(주장이 되고) 크게 다른 부분은 없는 것 같다"며 "주장이라는 역할이 필요할 때 있고 없을 때 있는데 매년 해오던 대로 하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래도 타격을 잘 해야될 것 같다. 슬럼프가 있을 때 (평소엔) 그 부분을 깼었는데 지난해에는 걷잡을 수 없이 내려갔던 해였다"며 "(올 시즌을 앞두고) 잘 준비했다. 기술적인 부분과 웨이트 트레이닝 등 시즌에 맞춰서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끝으로 올시즌 스프링캠프를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하는 부분에 대해서 "모두들 경기 전 연습할 때 느낌이라고 한다"며 "지금이 중요한 기간이다. 여기서 집중하고 시즌 전까지 잘 준비하는 기간을 가져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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