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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고기 짬뽕 / 사진=KBS2 생생정보 |
10일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의 '장사의 신' 코너에서는 중화 고수가 만든 연 매출 10억 원의 소고기 짬뽕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열여덟 살부터 중식당에서 일을 시작해 짬뽕 하나만 보고 달려온 '중화 고수'가 출연해 맛의 비법을 밝혔다.
주인장은 "제가 짬뽕에 들어가는 해물을 안 먹었다. 중국집에서 일할 때도 짜장면만 먹었다"며 "근데 아내는 짬뽕을 제일 좋아해서 부부가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는 짬뽕을 개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별의별 짬뽕을 다 만들었는데 그중에 소고기짬뽕 맛이 저를 확 사로잡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짬뽕에 들어가는 고기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서 참나무 장작으로 훈연했다. 그는 "고기로는 삶고 볶고 튀기고 토렴까지 안 해본 게 없는데 이것만큼 잡내를 잘 잡는 방법이 없더라. 바로 사용하면 나무의 인위적인 맛이 강해서 하루 정도 숙성 과정을 거쳐서 훈연 향이 잘 배면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인장은 연탄불 48시간을 비롯해 총 51시간을 끓이는 돼지 사골 국물을 만들었지만, 국물 맛의 비법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국물 맛의 결정타로 '채소 기름'을 꼽았다.
주인장은 "제가 특별히 만든 채소 기름은 맛을 좌우하는 한 끗 차이다. 채소를 한 번에 넣는 게 아니라 당근, 고추, 생강 순으로 넣고, 양파, 마늘 넣고, 마지막으로 양파 껍질,대파 뿌리 등을 넣고 끓이면 채소 기름이 완성된다. 한 번 끓여놓으면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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