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북 상대로 영점 잡고 홈 첫 승리 정조준

입력2022년 03월 10일(목) 14:00 최종수정2022년 03월 10일(목) 14:00
링 /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를 상대로 영점을 잡고 홈 첫 승리를 정조준한다.

제주는 12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1승 2무 1패(승점 5)를 기록하고 있다. 치열한 순위 경쟁에서 상위권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홈 첫 승 달성과 함께 승수 쌓기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

전북은 쉽지 않은 상대다. 최근 전북전 10경기에서 5무 5패에 그치고 있다. 관건은 골 결정력이다. 올시즌 제주는 4경기에서 1골만 기록하고 있다. 슈팅은 43개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지만 유효슈팅은 9개로 리그 10위로 부진하다.

페널티 에어리어외 슈팅은 22개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득점 확률은 더욱 개선하기 위해서는 슛 소나기를 적진 깊숙히 몰아칠 수 있어야 한다. 지난 4라운드 수원FC전(0-0 무) 이후 남기일 감독이 공격수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요구한 배경이 바로 여기에 있다.

승리의 도화선도 돌아온다. 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0-3 패) 이후 전력에서 이탈했던 윤빛가람이 2선 지원에 나선다. 집중 견제에 시달리고 있는 지난해 K리그1 득점왕 주민규의 발끝도 한결 가벼워질 수 있는 호재다.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수비라인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중앙 미드필더에서 오른쪽 스토퍼로 변신한 김봉수가 3경기 연속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4라운드 수원FC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지솔을 시작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수비수들이 차례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남기일 감독은 "찬스를 더욱 많이 만들고 결실을 맺어야 한다. 더욱 적극성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수비가 안정적인 가운데 부상자들까지 합류하기 시작했다. 윤빛가람도 전력에 가세할 수 있다. 홈 첫 승리를 제주 팬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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