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안양 넘고 사상 첫 FA컵 정상 노린다

입력2022년 04월 26일(화) 13:45 최종수정2022년 04월 26일(화) 13:45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사상 첫 FA컵 우승을 꿈꾸는 제주유나이티드가 FC안양을 상대로 정상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제주는 27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24강전)에서 안양과 격돌한다.

아직까지 제주가 정상에 도달하지 못한 FA컵은 우승 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하는 무대다. 우승을 차지할 경우 제주의 목표인 아시아축구연맹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상대는 K리그2(2부리그) 소속 안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압도한다. 제주는 2020시즌 K리그2에서 안양을 상대로 3전 3승을 거뒀다. 체력적 우위도 점하고 있다. 제주가 4월 10일 인천 원정(2-2 무) 이후 ACL 휴식기를 가진 반면 안양은 그 사이 2경기를 치렀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으로 흐름도 좋지 않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제주는 5월부터 시작되는 타이트한 일정을 감안해 이날 경기서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과 체력을 관리하는 동시에 최적의 로테이션으로 선수단의 동기 부여까지 높일 계획이다. 지난 2020년 10월 3일 안양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4-1 완승을 이끈 진성욱의 발끝도 기대해볼만 하다.

남기일 감독은 "안양과의 FA컵은 쉽지 않은 경기다. 하지만 ACL 휴식기 동안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체력 안배 및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되어 어느 팀과 붙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좋은 분위기에서 자신감 갖고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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