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지난 리그 경기에 이어 이번 북런던 더비에서도 침묵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왼쪽 윙으로 출전한 손흥민은 성실하게 상대의 수비를 압박하면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긴 했으나, 단 한 차례도 유효 슈팅을 때리지 못했다.

경기 후 현지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그라운드를 열심히 뛰었지만, 임팩트를 남기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평가했다.

매체로부터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8점을 받은 미키 판더펜이었고, 페드로 포로와 데얀 클루셉스키도 7점을 받았다.

유럽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5를 줬다. 이는 함께 선발 출전한 공격진 중에선 가장 높은 점수였다. 아스날에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다비드 라야가 8.1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고, 결승골을 넣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8.0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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