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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채운 / 사진=GettyImages 제공 |
이채운은 12일(한국시각)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43.75점으로 출전 선수 12명 중 6위를 기록했다.
지난 8일 남자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채운은 13일 열리는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두 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를 좌우로 오가며 공중 연기를 펼치는 종목이고, 선수들은 각 시기 중 최고점으로 순위를 가린다. 예선은 두 번, 결선에서는 세 번 연기 기회가 주어진다.
하프파이프는 이채운의 주 종목이다. 지난해 강원도에서 열린 2024 동계 청소년올림픽 남자 하프파이프와 슬로프스타일에서도 모두 정상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이채운은 자신의 기량을 모두 보여주지 못했다. 1차 시기에서 43.75점에 그친 이채운은 이어진 2차 시기에서도 두 번째 기술을 마친 뒤 착지하다가 실수를 범해 점수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결선에선 예선 점수가 모두 사라지기에 이채운은 하루 뒤 결선에서 금메달을 따내 2관왕에 도전할 수 있다.
예선 1위는 78점을 받은 김건희가 차지했고 기쿠치하라 고야타(일본)가 7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지오와 김강산은 각각 3위(69.75점), 5위(59.75점)에 자리했다.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선 이나윤(62.25점), 최서우(45.25점), 허영현(38.25점)은 7~9위에 자리했다.
세 명 모두 결선 무대를 밟게 됐지만, 상위권과 점수 차는 컸다. 여자부 예선 1위 시미즈 사라(일본)는 98점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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