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정호연 "카리스마 황정민·유머러스한 조인성, 많이 배웠다" [인터뷰 스포]

최종수정2026.07.09 18:00:36
기사입력2026.07.08 16:01:31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호프' 정호연이 황정민, 조인성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배우 정호연은 8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나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제작 포지드필름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순경 성애(정호연)이 성기(조인성) 등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호연은 극 중 어떤 상황에서도 제 할 일을 해내는 명확한 선악의 기준을 가진 호포항의 순경 '성애' 역을 맡았다. 첫 장편 영화에서부터 액션, 블랙 코미디 등을 소화하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이날 정호연은 함께 호흡을 맞춘 황정민에 대해 "티키타카를 저한테 맞춰주셨을 거다. 동시에 뭔가를 보고, 하게 되는 것들이 중반 부분부터 나왔는데, 리듬들이 선배와 굉장히 잘 맞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는 현장에 항상 20분씩 일찍 온다. 또 긴장을 절대 늦추지 않는다. 서로 편해지고 익숙해지는 순간에 긴장이 늦춰질 수 있는데 전혀 그런 날 없이 항상 현장에서 카리스마를 유지하려고 하셨다"며 "특히나 액션신에서는 안전사고를 유의해야 했기에, 선배를 통해 현장의 태도를 배웠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조인성에 대해서도 "현장을 유연하게 만들어주시는 매력이 있다. 유머러스하게 티 안나게 챙겨주신다. 연기는 당연하고 자세들을 많이 배운 것 같다"고 밝혔다. '호프'는 오는 15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일반기사 형식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