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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 워싱턴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
에인절스 구단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전에 워싱턴 감독의 무기한 결장 사실을 전했다.
페리 미나시안 에인절스 단장은 "최근 워싱턴 감독의 몸상태가 악화됐다. 그가 팀으로 돌아오기 전까지 100% 회복하기를 바란다. 복귀 일정은 알 수 없지만,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감독은 1952년 생으로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령 감독으로 지난 2007년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으로 부임해 2014년까지 지휘했다. 그 과정에서 2010년과 2011년에 텍사스를 월드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하지만 2014년 여기자 성추행 등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며 자리에서 물러났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그리고 지난 2023년 11월 에인절스는 워싱턴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워싱턴 감독이 이끄는 에인절스는 236경기에서 99승 137패라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엔 36승 38패로 5할에 가까운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던 중 워싱턴 감독은 지난 뉴욕 양키스와의 4연전 중에 몸에 이상을 느끼고 시리즈가 끝난 뒤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가 어떤지는 밝혀진 바가 없지만, 몸 상태에 이상이 있는 것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과연 워싱턴 감독은 에인절스로 복귀해 팀을 다시 한 번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을까.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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