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40점 폭발' GS칼텍스, 풀세트 접전 끝에 흥국생명 격파

입력2025년 10월 29일(수) 21:32 최종수정2025년 10월 29일(수) 21:32
실바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GS칼텍스가 풀세트 접전 끝에 흥국생명을 제압했다.

GS칼텍스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5 26-28 23-25 25-19 15-13)로 승리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2승 1패(승점 6)를 기록, 한국도로공사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흥국생명은 1승 3패(승점 5)로 4위에 머물렀다.

GS칼텍스는 실바가 40점을 몽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레이나도 22점으로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레베카가 29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으나 패배를 막진 못했다.

1세트는 GS칼텍스가 압도적이었다. 경기 초반까진 팽팽한 승부로 전개됐지만, 10-11에서 실바의 서브 득점이 계속해서 터지면서 순식간에 18-11까지 격차를 벌렸다.

흥국생명이 레베카의 백어택으로 분위기를 바꾸려 했으나 최유림까지 공격에 합세한 GS칼텍스가 25-15라는 큰 격차로 승리했다.

2세트는 매우 팽팽했다. 흥국생명이 이다현의 블로킹과 레베카의 퀵오픈, 정윤주의 서브 득점으로 12-8까지 앞서 갔으나 GS칼텍스도 실바와 유서연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치열한 경기 양상이 계속되면서 승부는 듀스로 향했고, 흥국생명이 25-26에서 정윤주의 퀵오픈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이다현의 블로킹에 이은 피치의 서브 득점으로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흥국생명이 기세를 이어갔다. GS칼텍스가 실바와 유서연의 활약으로 리드를 잡았고, 흥국생명의 범실이 연속해서 나오면서 20-15까지 앞서 나갔다.

허나 수비가 살아남과 동시에 정윤주와 문지윤의 득점으로 다시 추격을 시도했고, 레베카와 이다현도 공격에 합세해서 25-2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GS칼텍스가 다시 반격했다. 흥국생명이 초반부터 레베카의 연속 득점으로 5-2로 앞서 나갔고, 피치와 정윤주도 힘을 내며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GS칼텍스가 5-9에서 레이나의 연속 득점, 최유림의 서브 득점도 계속해서 나오면서 리드를 뺏어왔다. 서로가 점수를 주고 받는 상황에서 GS칼텍스가 레이나를 필두로 김지원의 블로킹도 나오면서 승기를 잡았고, 김미연의 서브 득점, 오세연의 오픈 공격으로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GS칼텍스의 집중력이 빛이 났다. 8-8 상황에서 레이나의 퀵오픈으로 리드를 잡은 GS칼텍스는 정윤주의 오픈 공격이 벗어나면서 10점을 선취했다.

이어 유서연의 퀵오픈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GS칼텍스가 실바의 백어택 공격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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