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예나 27점' KB손해보험, 삼성화재 꺾고 2연승…단독 1위 도약

입력2025년 11월 15일(토) 16:04 최종수정2025년 11월 15일(토) 16:04
비예나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KB손해보험이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KB손해보험은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5-25 25-21 25-22 25-17)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을 달린 KB손해보험은 5승 2패(승점 16)를 기록, 대한항공(5승 1패, 승점 15)을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연패에 빠진 삼성화재는 2승 6패(승점 7)로 6위에 머물렀다.

KB손해보험의 비예나는 27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나경복(15점), 임성진(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에선 아히가 21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삼성화재였다. 삼성화재는 아히의 3연속 득점과 김우진의 서브 에이스 두 번으로 1세트 시작부터 5-0으로 리드를 잡았다. 초반부터 격차를 벌린 삼성화재는 세트 중반 또다시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7-9까지 달아났다.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간 삼성화재는 첫 세트를 25-15로 크게 이겼다.

KB손해보험이 반격에 나섰다. 2세트 초반부터 차곡히 점수를 쌓아나간 KB손해보험은 12-8로 4점 차 리드를 만들었다. 삼성화재에서도 아히, 김준우, 이우진, 양수현이 연속 6득점을 합작하며 14-12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비에나가 연속 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진 14-15에선 내리 4점을 따내며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KB손해보험은 황택의의 서브에이스로 세트포인트에 도달했고, 우상조가 속공을 꽂아 넣으면서 2세트를 25-21로 끝냈다.

KB손해보험이 흐름을 이어갔다. KB손해보험은 3세트 10-12로 뒤진 상황에서 비에나의 백어택, 황택의와 임성진의 블로킹, 나경복의 서브 득점으로 14-12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14-13에선 황택의와 우상조가 3연속 득점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비예나의 백어택으로 무난히 세트 포인트에 도달한 KB손해보험은 우상조가 블로킹에 성공하며 25점을 완성했고, 3세트를 25-22로 가져왔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KB손해보험이었다. KB손해보험은 나경복과 비예나의 맹활약에 힘입어 4세트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나갔다. 11-7로 앞선 상황에선 비예나가 4득점을 올렸고 임성진이 블로킹, 황택의가 서브 에이스로 힘을 보태면서 17-7로 달아났다.

삼성화재도 양수현의 분전을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지만, 초반부터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무리였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의 백어택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상대 범실로 4세트를 25-17로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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