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3안타' 한화, '데이비슨 맹활약' 키움 잡고 5연패 탈출

입력2026년 10월 05일(월) 17:30 최종수정2026년 10월 05일(월) 17:30
강백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13-6으로 승리했다.

5연패를 끊은 한화는 56승4무81패로 9위에 자리했다. 키움은 49승4무8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화 강백호는 3안타 2타점, 김태연과 이도윤은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강건우는 4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지만, 다섯 번째 투수 조동욱이 1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키움에서는 데이비슨이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전준표는 5이닝 6실점(1자책)으로 물러났고, 박정훈은 2.1이닝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선취점은 키움이 가져갔다. 1회초 1사 이후 데이비슨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한화도 반격에 나섰다. 1회말 최인호의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 등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강백호의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허인서, 김태연의 연속 적시타와 유민의 2타점 2루타를 보태며 순식간에 5-1 역전에 성공했다.

끌려가던 키움은 4회초 데이비슨의 안타 후 히우라의 투런포로 추격에 나섰다. 5회초에는 권혁빈의 볼넷과 추재현의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데이비슨의 2타점 2루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박찬혁의 적시타로 다시 6-5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한화도 5회말 강백호, 허인서의 볼넷과 김태연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유민의 1타점 내야 땅볼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원점이 됐다.

이후 양 팀은 한동안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그러나 8회말 승부의 추가 한화로 기울었다.

한화는 김태연의 볼넷과 박정현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 7-6 리드를 잡았다. 이어 최인호의 안타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는 이도윤의 2타점 적시타로 9-6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유로결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2루에서 강백호와 노시환, 김태연의 1타점 적시타와 박정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3-6까지 도망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한화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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