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코리아' 현빈 "전작보다 14㎏ 증가…배우 생활 중 가장 큰 몸" [ST현장]

입력2025년 12월 15일(월) 11:58 최종수정2025년 12월 15일(월) 15:26
현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메이드 인 코리아' 현빈이 이번 작품에서 캐릭터를 위해 몸을 키웠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강길우, 노재원, 박용우가 참석했다.

현빈에게 있어 '메이드 인 코리아'는 앞서 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이자 첫 OTT작품이다. '사랑의 불시착'으로 특히 일본에서 많은 사랑받았던 현빈에게 이번엔 어떤 성적을 기대하고 있냐는 질문이 나왔다.

현빈은 "이번에 처음으로 일본어를 하는데 보시는 분들은 좀 다른 느낌으로 저를 바라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많은 분들이 저의 작품을 봐주시면 좋겠지만 큰 기대는 안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이번 작품에선 전작인 영화 '하얼빈' 속 모습과 비교해 벌크업한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현빈은 "'하얼빈'을 촬영할 땐 감독님이 '근육이 없었으면 좋겠다'하고 지나가셨다. '하얼빈'을 할 때는 운동 하나도 안 하며 근육과 살을 모두 뺐다. 그때 기준으로 보면 지금 작품에선 13~14kg가 불어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몸을 그렇게 만들었던 이유 중 하나는, 그 시절 중앙정보부에 속한 한 사람이기에 위압감을 보였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래서 벌크업도 좀 하고 근육을 좀 붙였다. 식단은 다른 작품과 다른 캐릭터를 만들 때 보다는 편하게 했다. 배우 생활하면서도 가장 큰 몸을 갖고 있는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각본 박은교 박준석·감독 우민호)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4일 디즈니+를 통해 첫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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