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子 "호흡곤란·악몽에 입원 치료…약만 20알"(아빠하고 나하고3) [TV캡처]

입력2026년 01월 14일(수) 22:53 최종수정2026년 01월 14일(수) 22:55
아빠하고 나하고3 / 사진=TV CHOSUN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3' 현주엽의 아들이 좋지 않은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14일 새 시즌으로 돌아온 TV CHOSUN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3'에는 전 농구 감독 현주엽 부자가 출연했다.

이날 현주엽은 "여러 일들을 겪고 아이들과 대화가 없다는 걸 느꼈다. 특히 첫째 준희와 그랬다. 방송을 통해 시간을 보내며 좋아지면 어떨까 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혼자 겪어야 하는 일이면 괜찮았을 텐데, 아내와 아이들까지 겪어야 한 게 가장 힘들었다. 준희는 병원에 있던 시간도 길었다"고 털어놨다.

준희 군은 "옛날에 아버지는 제 꿈이었고, 가장 멋진 사람이었다. 지금은 망가진 영웅이다"라며 "학교에 가는 게 힘들어서 부모님과 상의해 고등학교 1학년 때 휴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건 이후 준희 군은 치료를 시작했고, 하루에 약만 20알을 먹고 있었다. 병원 입원도 네 차례 경험했다. 불면증, 호흡곤란, 악몽에 시달렸고, 안 좋은 생각까지 해봤다고.

현주엽은 식사를 준비해 준희 군과 함께 밥을 먹었다. 하지만 아들은 먹는 내내 아버지의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준희 군은 "많이 힘들었다. 아버지와 마주친 적이 거의 없었다. 솔직히 왜 이제 와서 이러나 싶기도 하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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