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 31점'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에 역전승…선두 질주

입력2026년 01월 22일(목) 21:26 최종수정2026년 01월 22일(목) 21:26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에 역전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2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2 25-21 25-21)로 승리했다.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린 도로공사는 19승5패(승점 52)를 기록, 선두를 유지했다. 2위 현대건설(14승10패, 승점 42)과의 승점 차는 10점이 됐다.

2연패에 빠진 IBK기업은행은 11승13패(승점 36)로 4위에 머물렀다.

도로공사 모마는 31점, 타나차는 17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세빈은 9점, 이지윤은 8점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에서는 빅토리아가 32점, 육서영이 17점, 최정민이 10점으로 활약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도로공사의 출발은 불안했다. 1세트 후반까지 IBK기업은행과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쳤지만, 20-20에서 킨켈라와 빅토리아에게 연속 실점하며 20-22로 끌려갔다. 이후에도 빅토리아를 봉쇄하는데 실패한 도로공사는 첫 세트를 22-25로 내줬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이어진 2세트에서 모마와 타나차의 활약을 앞세워 11-7로 앞서 나갔다. 이후 이지윤과 김세빈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16-9로 멀찌감치 도망갔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와 육서영이 분선하며 21-21로 따라붙었지만, 도로공사는 이지윤의 서브 득점과 강소휘의 공격으로 다시 도망갔다. 2세트는 도로공사가 25-22로 따냈다.

원점에서 펼쳐진 3세트. 이번에도 세트 초반 도로공사가 점수 차이를 벌리자, 전열을 정비한 IBK기업은행이 추격하는 양상의 경기가 전개됐다. 뒷심에서 앞선 팀은 이번에도 도로공사였다. 도로공사는 세트 후반 19-20으로 끌려갔지만 모마가 맹활약하며 역전에 성공, 3세트를 25-21로 마무리 지었다.

상승세를 탄 도로공사는 4세트 초반 7-2로 차이를 벌리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IBK기업은행은 육서영과 빅토리아를 중심으로 추격했지만, 도로공사는 모마의 활약으로 맞불을 놓으며 다시 17-13으로 도망갔다. 이후 3-4점 정도의 리드를 유지하며 승기를 굳힌 도로공사는 4세트를 25-21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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