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매니저들, 노동청 조사 받았다…무슨 얘기했나

입력2026년 02월 18일(수) 17:00 최종수정2026년 02월 18일(수) 17:00
박나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 전 매니저들이 고용노동청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채널A에 따르면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지난 12일 서울지방 고용노동청 강남지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날 조사에서 전 매니저들은 노동청 조사에서 임금 체불 여부와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전반에 대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박나래의 직장 내 괴롭힘 정황이 담긴 진정서를 노동청에 제출했다. 박나래는 임금 체불 의혹에 대해 "1인 기획사이다 보니 제가 월급을 직접 줬다. 월급 지급 시기에 밤샘 촬영을 하거나 매니저들과 단체 회식이 겹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송금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며 "하지만 월급 이야기가 나오면 월 단위로 계산해 다음 날 바로 입금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은 지난해 말부터 박나래의 갑질, 횡령 등 각종 의혹을 둘러싸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전 매니저 A씨와 B씨는 재직 기간 동안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박나래를 상대로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박나래는 '주사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 행위 논란에도 휩싸인 상태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이 허위 주장을 근거로 거액의 금전을 요구했다며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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