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투런 포함 3안타' 허경민 "수비가 더 중요…선수들 잘 뭉치면 원하는 위치로 갈 수 있어"

입력2026년 03월 29일(일) 18:06 최종수정2026년 03월 29일(일) 18:06
허경민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허경민이 공수에서 모두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KT는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28일) 개막전에서 승리했던 KT는 2연승을 거뒀고, LG는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이날 KT 타선의 주인공은 허경민이었다.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허경민은 6회에 쏘아올린 동점 투런 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허경민은 "우리 팀원들의 능력이 좋기 때문에 내 역할만 잘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각자 맡은 역할을 잘 해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경민은 이번 경기에서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의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허경민은 "수비는 항상 공격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본다. 잘 되다가도 갑자기 안 되는 게 수비고, 분위기를 좌지우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은 다행히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내 방면으로 오면서 잡을 수 있었다. 투수들을 최대한 돕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KT는 올 시즌 이강민과 같은 신인 선수들, 김현수 등의 이적생들이 있다.

그는 "올해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왔지만, 각자가 다 잘해왔던 선수들이고 같이 시즌을 준비해서 생소하지 않다. 잘 뭉치다보면 우리가 원하는 위치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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