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LPGA 아람코 챔피언십 3R 공동 9위 도약…김효주 공동 17위

입력2026년 04월 05일(일) 10:54 최종수정2026년 04월 05일(일) 10:54
윤이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윤이나가 2주 연속 톱10에 도전한다.

윤이나는 5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파72/676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쳤다.

윤이나는 중간합계 3오버파 219타를 기록했지만, 전날 공동 11위에서 2계단 상승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로런 코플린(미국, 7언더파 209타)과는 10타 차.

윤이나는 지난해 큰 기대 속에 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좀처럼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시즌 막판인 11월 토토 재팬 클래식(공동 10위)에서야 첫 톱10을 달성했다.

하지만 윤이나는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포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LPGA 투어 진출 후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는 2주 연속 톱10 달성을 노린다.

2라운드까지 공동 2위를 달렸던 김효주는 3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7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며 무려 7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4오버파 220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공동 17위로 내려앉았다.

김효주는 최근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한 시즌 다승과 LPGA 투어 통산 9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과 통산 10승을 노렸지만, 선두와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코플린은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넬리 코다(미국)는 5언더파 211타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김효주에 밀려 2주 연속 준우승에 그쳤던 코다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난나 코에르츠 마드센(덴마크)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한편 임진희는 4오버파 220타를 기록, 김효주와 함께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5오버파 221타로 공동 20위, 최혜진은 6오버파 222타로 공동 26위에 포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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