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2연패' 마스터스, 2015년 이후 최고 시청률 기록…평균 1400만 명

입력2026년 04월 15일(수) 12:11 최종수정2026년 04월 15일(수) 12:11
매킬로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연패를 달성한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2250만 달러·우승상금 450만 달러)가 2015년 이후 11년 만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미국 내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를 중계한 CBS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이번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는 조던 스피스가 우승했던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시청자를 기록했다. 평균 시청자 수는 거의 1400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킬로이가 2년 연속 그린 재킷을 차지하던 순간 시청률은 2000만 명을 넘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2013년 이후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

매킬로이는 지난 13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스코티 셰플러(미국·11언더파 277타)의 추격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마스터스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디펜딩 챔피언' 매킬로이는 2년 연속 대회를 제패했다. 그는 잭 니클라우스(미국·1965-1966), 닉 팔도(잉글랜드·1989-1990), 타이거 우즈(미국·2001-2002)에 이어 마스터스 2연패를 달성한 역대 네 번째 선수가 됐다.

아울러 시즌 첫 승이자 PGA 투어 통산 30승을 달성했다. 또한 1-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다만 뉴욕포스트는 "CBS 스포츠는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불만이 나오지 않았던 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CBS 스포츠는 대회 막바지에 여러 샷을 놓쳤다. 특히 마지막 18번 홀에서 매킬로이의 샷을 놓쳤고 골프 팬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았다"며 "매킬로이의 마지막 퍼트 장면에서도 공이 홀에 들어가는 순간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했다"고 짚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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